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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즈미르 바스네마역에서 기차타고 셀축으로 바스마네역에서 셀축으로 가는 기차표는 TCDD앱에서 미리 예약을 해 놓은 상태이지만, 초행길이라 30분 정도 일찍 바스마네역으로 갔다. 이즈미르가 터키 3번째 도시라고 하는데 기차역은 상당히 조촐하다. 온라인에서 출력한 티켓을 매표소에 보여주니 이 티켓으로 그냥 타면 된다고 한다. 참고로 TCDD 앱에도 모바일 티켓이 생성되는데 이걸 검표 시 보여주면 승무원이 스캐너로 확인하는 시스템이다. 가격도 1인당 18TL이라 상당히 저렴.. 바스마네 역 대합실은 아래 사진이 전부일 정도로 작다. 우리가 대합실로 들어서니 느껴지는 시선들 ㅋㅋ 예약할 때는 빈 자리가 많았는데, 막상 탑승해 보니 빈자리가 없다. 이상할 정도 지정석 없이 메뚜기 하는 승객이 많았고, 우리 자리도 누가 앉아 있어 비켜 달라고 해서 앉았다.. 더보기
에게해 도시 이즈미르로 터키항공 여직원의 도움으로 1시간 일찍 도착한 이즈미르 맨데레스 공항.. 처음에는 이즈미르공항에서 바로 셀축을 갈 계획이었으나, 유심과 환전을 하기 위해 이즈미르 시내에 있는 숙소로 변경했다. 바스네마 역 근처에서 구글 평점이 가장 높은 에멘스 호텔로 예약했다. 이즈미르공항에서 바스마네로 가기 위해서는 기차를 타는 방법이 있는데, 공항 터미널에서 나와 길을 건너면 기차역이 나온다. 바스마네 역은 이즈반을 타고 히랄 역에서 트램으로 갈아타야 하기 때문에 이즈미르 카르트는 3회권을 구입해야 한다. 1인 45TL (카르트 20TL, 3회 탑승 15TL) 이즈미르 멘데레스 공항 기차역.. 공항에서 바스마네 역까지는 30분 정도 걸리는데, 퇴근 시간과 겹쳐 열차안이 꽤나 혼잡했고 관광객이 별로 없는 도시라서 다들.. 더보기
Let's go 터키_에티하드항공 비지니스, 아부다비 환승 터키 여행을 계획하면서 너무 많은 볼거리가 있고, 서양 역사의 상당 부분이 터키에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지난 2년간 코로나로 닫힌 생활을 한 영향도 있지만, 아르테미스 신전, 에페수스, 트로이목마, 성모 마리아의 집 등 그리스 로마 신화 이야기나 성경책에서나 보던 이야기의 장소를 실제로 볼 수 있는 것이 너무나도 가슴 설레게 한다. 대략적으로 2주 정도면 충분하리가 생각했지만, 돌이켜보면 턱없이 짧은 기간이었다. 전체 계획은 터키 중서부 지역을 반시계 방향으로 일주하는 것인데, 대부분의 여행객이 시계방향으로 여행하기 때문에 대중교통(비행기, 버스 등) 예약이 쉽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였다. 이스탄불 도착 -> 이즈미르 이동 1박 : 항공으로 이동 이즈미르 -> 셀축 이동 2박 (에페수스, 요한성당,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