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간 유럽 캠핑카 여행 - 19일째(9월 1일). Annecy – Montreux – Lausanne – Morge 아침에 일어나서 가족들과 오늘 일정을 협의하는 데, 원래 계획은 Annecy에서 이틀을 머물 계획이었으나 하루종일 할게 없을 거 같다는 안주인의 의견이 존중해서서 굴유를 보고 연구를 하기 시작.. 스위스 몽트뢰를 거쳐 로잔 근처에서 캠핑장을 찾아보기로 했다. 그러나 굴유에 나오는 캠핑장 주소가 정확하지 않아 네비에서 제공하는 캠핑장으로 가기로 했다. 어짜피 스위스는 자연경치를 보는 것이기 때문에 몽트뢰와 로잔은 주차할 여유가 있으면 잠시 들리는 것으로 했다. Annecy에서 Montreux를 가는 길의 경치는 점차 알프스 분위기를 점차 더해가고, 곧 거대한 호수한 제네바 호수가 나온다. 호수 규모가 방대하다 보니 호수를 둘러싸고 프랑스 쪽에는 생수 에비앙의 본사가 있는 Evian 시가 있고, 스위스 쪽에.. 더보기 25일간 유럽 캠핑카 여행 - 18일째(8월 31일). Avignon – Annecy 어제저녁에는 밤새 바람이 불고 기온도 쌀쌀해 져서 감기기운이 좀 생겼다. 아침에 아비뇽 캠핑장을 체크아웃하는 데 어제 관광객이 별로 없다 싶었는데 비용이 26유로가 나왔다. 이 정도면 이탈리아의 도시 캠핑장에 비하면 거의 헐값이라고 느껴진다. 아비뇽 교황청을 보면서 Annecy로 출발하는 데 국도로 가기로 했다. 우리 톰톰은 국도로 가면 350km 정도에 5시간 30분이 걸린다고 한다. 가다가 쉬고 하면 저녁때나 도착… 그러나, 어제 프랑스 고속도로 비용을 보니 누가 이탈리아 고속도로비가 비싸다고 했던가.. Cannes(정확히는 St. Rapheal)에서 Avignon까지 230km 주행에 고속도로 비가 24유로가 나왔다. 이제부터는 급할 거도 없으니 국도를 이용할 작정.. 프랑스 국도는 이탈리아 국도보.. 더보기 25일간 유럽 캠핑카 여행 - 17일째(8월 30일). Mandelieu-la-Napoule – Avignon (총 주행거리 3000Km 돌파) 어제 늦게까지 신경을 쓰고 있었던 지라 아침에는 몸 상태가 좋지 않아서 늦게까지 누워있었다. 일어나서 먼저 일어난 소피를 데리고 시내 산책을 갔는데, 어제는 늦게 도착해서 분위기 파악이 안되었지만 아침에 보니 동네가 조용한 리조트 분위기 였다. Cannes까지도 걸어갈 수 있을 거 같았다.(물론 중심가까지는 멀어서 자전거를 타면 적당한 거리). 피터가 일어나자 아이들을 캠핑장에 있는 수영장으로 보내고, 모처럼 캠핑카를 정리한 다음 오늘 일정을 구상한다. 수영장 시설로는 최고의 시설을 자랑한다. 그러나 로마와 달리 이곳은 벌써 쌀쌀한 느낌이 돈다 일찍 리셉션에서 문을 닫아 고생은 했지만 시설과 청결함은 뛰어난 캠핑장이다 국도로 간다면 Avignon까지 4시간 30분, 고속도로로 가면 2시간 10분 정도… ..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7 8 ··· 1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