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마네역에서 셀축으로 가는 기차표는 TCDD앱에서 미리 예약을 해 놓은 상태이지만, 초행길이라 30분 정도 일찍 바스마네역으로 갔다.
이즈미르가 터키 3번째 도시라고 하는데 기차역은 상당히 조촐하다. 온라인에서 출력한 티켓을 매표소에 보여주니 이 티켓으로 그냥 타면 된다고 한다.
참고로 TCDD 앱에도 모바일 티켓이 생성되는데 이걸 검표 시 보여주면 승무원이 스캐너로 확인하는 시스템이다.
가격도 1인당 18TL이라 상당히 저렴..
<데니즐리 행 기차>
![](https://blog.kakaocdn.net/dn/dtjQeD/btrDLWen5Pr/LauOz5BIn2PLXSiQdMdjWK/img.jpg)
바스마네 역 대합실은 아래 사진이 전부일 정도로 작다.
우리가 대합실로 들어서니 느껴지는 시선들 ㅋㅋ
![](https://blog.kakaocdn.net/dn/OppVH/btrDKJ7roqD/xdmeqwymnPbt1XHanjaE31/img.jpg)
예약할 때는 빈 자리가 많았는데, 막상 탑승해 보니 빈자리가 없다. 이상할 정도 지정석 없이 메뚜기 하는 승객이 많았고, 우리 자리도 누가 앉아 있어 비켜 달라고 해서 앉았다...
셀축을 가기 위해서는 바스마네 -> 데니즐리행 기차를 타고 1시간 정도 가다 셀축역에서 내리면 된다. 셀축역에서는 여행객들이 많이 내리기 때문에 같이 내리면 된다.
![](https://blog.kakaocdn.net/dn/blnWO6/btrDLV7EkYk/9GU1gqB1H5ViFKKfP9RKv1/img.jpg)
![](https://blog.kakaocdn.net/dn/O0G3x/btrDMV0Doln/lxwQNlPFjzc0tfS6k1svq0/img.jpg)
셀축역에 내리자마자 보이기 시작하는 유적 모습들..
새파란 하늘에 로마 유적들이 보이니 관광지 느낌이 물씬 난다.
![](https://blog.kakaocdn.net/dn/bzzL0L/btrDVCflf2r/AL5aV9N5ex0yPnaT0A1do0/img.png)
![](https://blog.kakaocdn.net/dn/csf9ay/btrDVn99ZSy/s5y0zkrM0a1Owp7EppQ0Sk/img.png)
셀축역 앞에는 현지 식당들이 줄지어 있다.
한국 관광객이 많이 간다는 셀축 맛집 중에 하나가 기차역 앞에 있어 가다가 들렀다.
터키 현지 식당 첫 식사로 시금치 피데, 괴프테 그리고 콜라, 아이란을 주문했는데 전반적으로 무난하게 먹을만했다. 나중에 다른 식당에서 피데를 먹고 보니 이 집이 맛집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가격도 모두 합쳐 80TL로 넘나 착했다는 거....
![](https://blog.kakaocdn.net/dn/cZEQHX/btrDMU1Iql4/U3GTqunVXavWoGoByZ706k/img.jpg)
![](https://blog.kakaocdn.net/dn/bsEegf/btrDJvuRT9f/hLkPyObvGXNs2wdHudCJj0/img.jpg)
![](https://blog.kakaocdn.net/dn/bHOvSk/btrDU4C5Cxs/L4TPkHHwICilku1ZAtWCV0/img.png)
![](https://blog.kakaocdn.net/dn/Ko4yP/btrDRNbZQFF/yzEQOvNVIJTKY5E3Xcns10/img.png)
![](https://blog.kakaocdn.net/dn/qCdL3/btrDTRxYVB3/lQGkbHN4W4RUOQyyWU9aPK/img.png)
식당 안에서는 수작업으로 피데를 만들고 있었는데, 사장님께 찍어도 되냐 물었더니 흔쾌히 찍으라고 했다.
![](https://blog.kakaocdn.net/dn/uQ91y/btrDKJzB8Fc/MqLJcpBCyV1GcIR0UO4CKk/img.jpg)
Okumus Pita Restaurant · İsa Bey, Namık Kemal Cd. No:16, 35920 Selçuk/İzmir, 터키
★★★★★ · 아랍식 피자 전문점
www.google.co.kr
이제 숙소로 잡은 Queen Bee Hotel로 이동...
구글 지도를 보고 호텔을 찾아가는 데 땡볕에 상당히 경사진 언덕을 올라가야 되고 길도 안 좋아 심리적으로 상당히 거리도 있게 느껴졌다.
처음 예약할 때는 렌트카로 이동한다는 전제하에 주차가 좋을 것 같아 잡은 곳인데, TV, 냉장고 등 시설이 없고, 밤늦게까지 바깥 소음이 시끄러웠던 곳이다. 구글 평점 4.9점이라 믿고 예약했는데, 구글도 못믿겠다.. ㅠ
![](https://t1.daumcdn.net/keditor/emoticon/friends1/large/021.gif)
![](https://blog.kakaocdn.net/dn/dRn1A2/btrDUI1ICLu/01U2eoD5tRsYfLB7pAs0kk/img.jpg)
장점이라면 아르테미스 신전터가 바로 보이고, 그나마 조식이 먹을 만 하다는 것.
창문으로 보이는 아르테미스 신전..
아르테미스 신전은 고대 7대 불가사의라고 유명한 곳인데, 실제 남아있는 것은 꼬챙이처럼 하나 남아 있는 신전기둥 뿐이라서 방에서만 보고 가진 않았다..
![](https://blog.kakaocdn.net/dn/vIMMy/btrDRaZchwu/Ula7u6nFRsTl551aiYqvs0/img.jpg)
Queen Bee Hotel 조식 카흐발트
![](https://blog.kakaocdn.net/dn/PO3qs/btrDUItS6WK/IakLiE7xKxw5IknekfTTc0/img.png)
(다음회로)
'테마가 있는 여행 > 세계사의 보고 터키(2022.5)' 카테고리의 다른 글
셀축 에페수스 유적, 토요시장, 성 요한 교회 (0) | 2022.06.02 |
---|---|
에게해 도시 이즈미르로 (0) | 2022.06.02 |
Let's go 터키_에티하드항공 비지니스, 아부다비 환승 (0) | 2022.06.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