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간 유럽 캠핑카 여행 - 7일째(8월 20일). Canazei - Venezia 오늘은 돌로미티 패스 나머지 구간과 Venezia로 가면 되기 때문에 아침 10시쯤 체크 아웃을 했다. 이 캠핑장은 시설도 별로 없는데, 요금이 61유로가 나와서 놀랐다. 돌로미티 패스에 있는 다른 캠핑장도 비쌀 거 같다. 체크아웃 대기중. 독일, 오스트리아와 달리 이탈리아 캠핑장에서는 여권을 맡긴다 캠핑장을 나서서 동계올림픽이 열렸던 Cortina D’ampezzo를 향해서 출발했다. 가는 도중에 산 정상쯤 되어 보이는 Pordoi Passo란 동네를 지나게 되는데 정상 주차장이 있지만, 정상 바로 밑 노견에서 잠시 정차하고 주변경치를 감상했다. 여기서 보는 광경도 어제 못지않게 절경이다. 두 여성들은 잔디밭으로 뛰어 들어가고 잠시 초원의 정취에 빠졌다가 다시 출발… 또 다른 정상인 Pordoi Pas.. 더보기 25일간 유럽 캠핑카 여행 - 6일째(8월 19일). 인스부르크 - 돌로미티 패스 - Canazei 간밤에 또다시 비가 주룩주룩 오더니 11시쯤 Check out 할때부터 처음으로 해가 뜨기 시작한다. 날씨가 독일에 있을 때 보다는 따뜻한 기운이 난다. 경치가 수려한 캠핑장을 주변으로 사진을 찍은 후.. 기대되는 돌로미티 드라이브 웨이를 향하여 출발… 오스트리아와 이탈리아 국경에 있는 Brenner에는 큰 아웃렛이 있어서 Brenner시 외곽에 위치한 큰 주차장에 캠핑장을 주차를 해놓고 점심을 먹는 난 후.. 가족들은 아웃렛으로 쇼핑을 다녀왔다. 그동안 나는 간식으로 먹을 감자 튀김을 볶았는데, 어느 장소에서든 요리를 할 수 있다는 것은 캠핑카의 큰 장점이다. 애들이 배고프다고 하면 길가에다 차세우고 요리를 할 수 있으니 말이다... 한참 후 아웃렛에 갔던 가족들은 가격이 생각보다 비싸서 다들 그냥 왔.. 더보기 25일간 유럽 캠핑카 여행 - 5일째(8월 18일). 퓌센 - 인스부르크 계획보다 늦은 9시쯤 출발하여 디즈니랜드성의 모델이 되었던 노이슈반스타인성으로 출발했다. 성 밑에는 주차장 3군데가 있는데, 한군데 빼고 나머지 두 군데는 캠핑카 주차가 가능했다. 9시30분쯤 매표소에는 벌써 표를 사려는 사람들이 꽤 많이 있었다. 지금 사도 성에 입장하려면 1시간쯤 기다려야 할 거 같아 매표는 포기하고 성을 겉에서만 보기로 했다. 성 내부는 인터넷에 생각보다 볼게 없다고 한 글들을 본 기억이 있어서 쉽게 포기했다. 이 성은 내부보다 외부에서 보는 경치가 더 유명하기 때문에 과감히 패스... 노이슈반스타인성 매표소.. 입장객이 많아 9시전에는 가야 할 거 같다 먼저 루드비히 2세가 어린시절을 보냈다는 호헨슈방가우성에 먼저 올라갔다. 이곳에서는 멀리 노이슈반스타인성을 볼 수 있어서 올라가 .. 더보기 이전 1 ··· 6 7 8 9 10 11 다음